<타잔>은 미국의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가 만들어 낸 캐릭터입니다.
1914년부터 고전작품으로서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제작되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캐릭터입니다.
이번에 영화화 된 <레전드 오브 타잔: The Legend of Tarzan, 2016>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지휘하고, TV드라마 <트루 블러드>시리즈로 유명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주연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는 6월 30일 개봉예정입니다.
정글을 떠나 런던에서 아내와 함께 생활하던 중, 어떤 이유로 다시 정글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오리지날 스토리로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아내 제인 역에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으로 유명한 마고 로비가 연기합니다.
그 외에 크리스토프 왈츠, 사무엘 잭슨 등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공개 된 예고편에서는 정글을 질주하고, 담쟁이 덩굴을 타고 다시는 씬 등을 볼 수 있어 액션만큼은 기대됩니다.

<레전드 오브 타잔> 줄거리

무대는 1880년대, 고향 콩고의 밀림을 떠나 문명사회로 돌아온 타잔.
영국의 귀족 클레이튼가의 3세, 존 클레이튼으로 일하며 아내 제인과 영국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부의 명을 받아 탄광 현장 조사를 위해 정글로 돌아가게 됩니다.
사실 그 조사는 벨기에인 레온 롬이 복수를 위해 꾸민 함정으로, 아내 제인이 납치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기로 한 타잔은 다시 야생의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타잔 역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Alexander Skarsgard)

타잔역은 북유럽 스웨덴 출신의 장신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맡았습니다.
<배틀쉽>,<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등에 출연했습니다.
194cm의 큰 키의 소유자로 레이디가가의 뮤직비디오 <파파라치>에도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은 역시 <트루블로드의> 뱀파이어 에릭 노스먼.
이번 타잔을 위해 엄청한 하드 트레이닝을 소화했다고 하는데요,
체중을 10kg을 늘리고 가슴둘레는 7.6cm가 늘었다고 합니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멋진 몸매도 영화의 감상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타잔 부인, 제인 역의 마고 로비 (Margot Robbie)

2014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했던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나오미 역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습니다.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상자로 등장하기도 했지요.
2016년 8월 전세계 공개 예정인 DC의 초 화재작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역을 맡은 것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2016년 그녀의 인기와 지명도가 더 올라 갈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겠네요.

 

악역 레온 롬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Christoph Waltz)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의해 발탁 되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과 2011년의 <장고>에 출연했습니다.
위에 2개의 영화로 2번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007 스펙터>에서도 제임스 본드의 숙적 스팩터의 두목 오벨 하우저 역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강하기 보단 집요하고 비겁한 명품 악역 배우입니다.

 

역사적 인물인 조지 워싱턴 윌리암스를 연기하는 사무엘 잭슨


1995년 <다이하드3>에서 존 맥클레인의 동료 제우스 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타워즈>의 메이스 윈도우 역으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했습니다.
타잔의 조지 워싱턴 윌리암스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약 20파운드(약9kg) 늘릴 필요가 있다면서 채식으로 하던 식사를 끊었다고 합니다.

 

감독 데이빗 예이츠 (David Yates)


영국 출신인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해리포터의 총 8개의 작품중에서 <불사조기사단>,<혼혈왕자>,<죽음의성물1,2>등의 4작품을 감독했습니다.
그리고 3부작으로 기획되고 있는 해리포터 새로운 스핀 오프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판타스틱 비스트와 마법사의 여행>도 담당한다고 합니다.

 

극한의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타잔"의 몸매도 볼거리


이미 예고편에서도 멋진 식스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만,
미국 Eonline에 의하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전담 트레이너와 영양사를 두고 몇 개월간 닭고기만 섭취했다고 합니다.
수개월간 복근훈련만 하며, 함께 외출하던 코치가 단 하루만 뭐든지 먹어도 좋다고 하자,
피자, 파스타에 티라미스를 주문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디즈니의 타잔과는 어떻게 다를까


"타잔"이라고 하면 일단 이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1999년 제작된 이 애니메이션은 인기를 끌면서 2005년 속편도 제작되었습니다.
실사판과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겠습니다.

새로운 "타잔" 스토리 구성


디즈니판의 타잔은 숲에서 자란 타잔이 제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전개하고 한다면,
이번 작품의 타잔은 영국 귀족이며 실업가 라는 설정입니다.
이미 아내인 제인을 구하기 위해 숲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입니다.
즉, 1999년 작품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셈이 되겠네요.

 


기사출처 : 시아타 ciatr.jp/topics/131725
사진출처 : www.warnerbros.co.uk
번역 및 GIF 편집 : 아배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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