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

카렌 후쿠하라(후쿠하라 카렌) 福原かれん, Karen Fukuhara 

타츠 야마시로 / 카타나 역

안티 히어로로 결성된 "수어사이스 스쿼드(2016.8월 개봉계정)"의 주요등장 인물 중 한명인 카타나 역으로 일본인 여성이 출연 할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일본에서도 이 배우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

그녀의 데뷔작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8월에 공개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DC코믹스에서 출판된 동명의 만화를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고담시의 수호자 배트맨에 의해 감옥으로 보내진 범죄자들이 형량을 감형받기 위해 영웅에게도 맡기지 못한 임무를 맡는다는 스토리입니다.

DC코믹스는 "배트맨","슈퍼맨"등이 대표적인 히어로이며 2016년에는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리그의 탄생"이 개봉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의 주연은 히어로가 아닌 "빌런"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등장하는 일본 여성


빌런들이 주역인 이 영화의 맴버들 중에서 단 한 명만은 빌런이 아닙니다.

단 한명도 평범하지 않은 이 맴버들 중에서도 일장기가 그려진 가면을 쓰고 일본도를 휘두르는 "카타나"가 그 주인공입니다.

극중 그녀의 이름은 야마시로 타츠라 하며 카타나라는 암호명을 가진 복수의 화신입니다.

당연히 일본 출신이며 무술인이라고 합니다.

원래 평범한 가정을 가진 주부였으나 남편과 자식을 처남(? 혹은 형부)에게 잃고 무술의 달인에게 수련을 한뒤

특수 능력을 갖게 되어 일본도를 무기삼아 등장하게 됩니다.

원작 만화에서도 저스티스 리그의 일원으로서 단골손님이라고 하네요.


카타나가 싸움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카타나의 무기는 "소울 테이커"라고 불리는 요도(妖刀)로, 사람의 영혼과의 교신을 가능하게 해 주는 특수한 칼입니다.

이 소울 테이커에는 죽은 카타나의 남편과 아이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영혼을 소울 테이커에서 해방시키고 성불시키는 것이 카타나의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 남편과 아이의 영혼을 해방 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계속 싸우고 있다고 합니다.


카타나를 연기한 후쿠하라 카렌(카렌 후쿠하라)


후쿠하라 카렌은 1992년 2월 10일 미국 LA에서 태어난 일본계 미국인입니다.

2016년 현재 24세인 그녀는 LA 캘리포니아 대학을 다니며, 일본의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기는 공수도로 LA에서 열린 공수도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신장은 157cm로 큰 키는 아니지만 영화에서는 충분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후쿠하라 카렌이 말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뒷이야기


이번 작품은 특히나 액션씬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후쿠하라는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한다고 합니다.

후쿠하라는 스스로의 액션에 대해

 "저는 멋진 스턴트맨과 코디네이터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제 역의 스턴트 역할을 연기 할수 있었고, 와이어 씬 이외에는 전부 제가 연기했습니다.

  자동차 위를 달리기도 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본도가 무기라는 특수한 캐릭터 탓에, 칼을 들고 했던 액션연기도 모두 스스로가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쿠하라 카렌의 지금까지의 활동


후쿠하라는 이번 작품이 영화로서는 데뷔작이 되지만, 과거에도 연예 활동은 했었습니다.

2014년에서는 개그콤비 "가레지세일"의 고리와 함께 디즈니 채널의 프로그램 "세계의 디즈니 리조트에 GO"에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NHK BS에서 방송된 "BS베스트 스포츠"에서도 현지리포터로 선수 인터뷰 등을 담당했습니다.

서양인들이 일본의 무사도와 사무라이, 일본도를 좋아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완전한 서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사무라이" 캐릭터가 있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무명의 일본 여배우가 그것을 맡게 된 점 등으로 "카타나"라는 캐릭터와 그를 연기하는후쿠하라 카렌도 상당히 주목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미드 "애로우"에 등장하는 "카타나"


카타나 캐릭터는 지금도 인기리에 방영되는 TV 시리드 "애로우"에도 등장합니다.

설정은 다소 틀린듯 하지만, 2명의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시즌2에서는 울버린 시리즈에서도 출연한적이 있는 후쿠시마 리라가 연기했습니다.

시즌3에는 씬시티의 미호로 유명했던 데본아오키가 연기했습니다.

아배누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이기도 하지요. 

출산이후 스크린에서 얼굴을 감췄었는데.. 복귀 소식을 들으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퀸의 "보헤미안 렙소디"가 잘 어울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보니 여러 포스팅으로 나뉠듯 합니다.

아마도 다음 배역은 "준문"이 유력할 듯 합니다. 물론 언제일지는 기약없어요.


내용출처: moviepilot.com

기사출처: 일본 시어터 ciatr.jp

번역 및 내용추가 : 아배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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